지역 유행이 시작되는 1.5단계에서는 주요 시설과 업소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특히 가족이나 친지, 지인 등 여러 하객이 모이는 결혼식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되면 해당 지역의 결혼식장은 시설 면적 4㎡(약 1.2평)당 1명 수준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따라서 100㎡ 규모의 결혼식장이라면 최대 2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을 제외한 하객들은 마스크가 필수이다.

상향된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부터 적용되면서 주말 일정이 이미 잡힌 결혼식장은 인원 제한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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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들이 찾는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고민은 쉽게 눈에 띈다.

"400명 잡았는데 1.5단계 격상으로 140명만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하객들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축복이 되야 할 결혼식이 이제 스트레스입니다. 이제는 무사히 결혼식만 치르는게 소원입니다" 등이 그것이다.

웨딩업계도 일단 1.5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안도하고 있지만 향후 2단계 그 이상으로 격상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다.

2단계는 100명 미만, 2.5단계는 50명 미만, 전국 유행인 3단계는 영업금지이기 때문이다.

한 웨딩홀 관계자는 "1.5단계라 일단 거리만 지켜지면 손님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그 이상이 되면 아무래도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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